편의점·마트 와인으로 홈파티 페어링하기
꼭 비싼 와인이어야 페어링이 성립하는 건 아닙니다. 만원대 와인이라도 안주 구성만 잘 맞추면 훨씬 만족스러운 홈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.
EVERYDAY WINE
라벨의 품종만 확인해도 안주 선택이 쉬워집니다.
만원대 레드는 대부분 중간 바디이므로 배달 음식과 두루 무난하게 어울립니다.
| 음식 | 매칭도 | 이유 |
|---|---|---|
| 배달 치킨(후라이드) | 매칭도 85% | 만원대 스파클링이나 가벼운 화이트가 기름기를 씻어줍니다. |
| 배달 피자 | 매칭도 88% | 저가 산지오베제·메를로 계열이 토마토 소스와 무난하게 맞습니다. |
| 편의점 안주 세트(소시지·치즈·견과) | 매칭도 82% | 특별히 가리지 않는 만능 조합. 가벼운 레드나 로제 추천. |
| 마라탕·마라샹궈 | 매칭도 70% | 저가 오프드라이 화이트나 로제가 매운맛을 눌러줍니다. |
| 과자·초콜릿 | 매칭도 65% | 달콤한 과자류엔 저가 모스카토 다스티가 잘 맞습니다. |
라벨에서 확인할 것은 딱 두 가지
품종(포도 이름)과 원산지 국가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. 예를 들어 '메를로'나 '산지오베제'라고 적혀 있다면 앞서 소개한 페어링 원칙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. 가격이 낮다고 원칙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.
배달 음식엔 이 조합이 실패가 없습니다
치킨·피자·족발처럼 기름지고 짭짤한 배달 음식 전반에는 산도가 있는 만원대 스파클링 와인 한 병이면 대부분 커버됩니다. 탄산이 기름기를 씻어주고, 어떤 소스와도 크게 부딪히지 않기 때문입니다.
피해야 할 조합
- 아주 저가의 단맛이 강한 와인만 계속 마시면 다른 안주와의 조합을 시도해보기 어려우니, 드라이한 와인도 한 병쯤 곁들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편의점 와인도 디캔팅이 필요한가요?
꼭 필요하지는 않지만, 뚜껑을 열고 잔에 따라 5~10분 정도 두면 향이 조금 더 열려 풍미가 살아납니다. 별도 디캔터가 없다면 유리 물병에 옮겨 담기만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