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산물에는 어떤 와인이 어울릴까?
해산물은 종류마다 지방 함량과 향이 크게 달라서 '화이트 와인이면 다 된다'는 공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. 특히 등푸른 생선은 자칫 잘못된 와인과 만나면 비린맛과 쇠맛이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.
SEAFOOD & WINE
담백한 흰살 생선·조개류는 산도 높은 화이트, 기름진 등푸른 생선은 화이트와인 중에서도 조금 더 묵직한 스타일을 고르세요.
굴에는 뮈스카데, 등푸른 생선에는 알바리뇨나 리슬링을 추천합니다.
| 음식 | 매칭도 | 이유 |
|---|---|---|
| 굴·조개찜 | 매칭도 95% | 짠맛과 미네랄리티가 산도 높은 화이트 와인과 완벽하게 맞물립니다. |
| 흰살 생선회 | 매칭도 90% | 담백한 맛을 해치지 않는 산뜻한 소비뇽 블랑·삐노 그리지오 추천. |
| 등푸른 생선(고등어·꽁치) | 매칭도 78% | 지방이 많으니 알바리뇨처럼 산도와 무게감이 함께 있는 화이트가 잘 맞습니다. |
| 새우·랍스터 버터구이 | 매칭도 85% | 버터의 고소함에는 오크 숙성 샤르도네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. |
| 해물찜·해물탕(매콤) | 매칭도 65% | 매운 국물 요리엔 살짝 단맛이 있는 리슬링이 자극을 눌러줍니다. |
철분이 함유된 생선은 쇠맛을 주의하세요
참치, 고등어처럼 철분이 많은 생선은 타닌이 있는 레드 와인과 만나면 쇠맛(금속성 이취)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. 이런 생선은 타닌이 거의 없는 화이트나 로제, 혹은 가벼운 피노 누아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해산물 요리법에 따라 와인 무게감을 맞추세요
찜·조림처럼 양념이 진하게 밴 요리는 화이트 와인 중에서도 조금 더 바디감 있는 스타일을, 회처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는 최대한 산뜻하고 가벼운 화이트를 선택하면 재료의 맛을 가리지 않습니다.
피해야 할 조합
- 타닌이 강한 레드 와인은 대부분의 해산물과 쇠맛(금속성 이취)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너무 달콤한 와인은 짭짤한 해산물 본연의 맛을 가릴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해산물에 레드 와인을 마셔도 정말 안 되나요?
타닌이 거의 없는 가벼운 레드(피노 누아 등)는 연어처럼 기름진 생선과는 괜찮게 어울립니다. 다만 조개·회처럼 담백하고 비린내에 예민한 메뉴에는 화이트 와인이 훨씬 안전한 선택입니다.